이번에 개최되는 ‘2016년 수업공감 콘서트’는 발표자와 참가 교원이 상호 소통하는 방식의 연수로 전년도 행사 결과에 대한 설문 만족도는 93%이상이었으며 교사의 참여 희망이 높게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의 학력정착을 위한 역점 추진과제인 ‘행복한 I(아이) 수업 확산’을 위한 수업 효과성 검토 및 정책제안을 통해 시교육청에서 가장 우선 사업으로 지원할 사업에 교원연수지원(35.2%), 교수․학습자료 제공(32.2%), 학교관리자인식 전환제고(22.5%)로 나타나 이에 대한 배움중심을 위한 교육연수에 초점을 맞추었다.
3일간 이어지는 행사에서 매회 교육전문가의 주제강연과 수업전문가의 사례발표, 공감토크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업공감콘서트 운영은 교사들에게 수업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수업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행복한 I 중심 수업, 학생중심 참여수업’을 확산해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1일차에는 ‘좋은 수업과 교사전문학습공동체’ 라는 주제로 이혁규 교수(청주교대)의 주제강연과 ‘아이눈으로수업보기 교육연구회’ 정종진 교사(영화초)가 ‘그래 잘했다!’라는 주제로 수업사례와 공감토크를 진행한다.
2일차에는 박태호 교수(공주교대)의 ‘배움중심의 수업 성찰과 성장’, ‘Q&E프로젝트 교육연구회’ 정근화 수석교사(울주명지초)의 ‘학생참여수업으로 미래핵심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3일차에는 정찬필 PD(KBS)의 ‘21세기 교육혁명 왜 거꾸로교실인가?’, ‘동갑내기과외하기 교육연구회’ 김은정 교사(화암고)의 ‘동갑내기과외하기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학생 참여 수업에 대한 방향과 수업방법을 적용한 사례를 다룬다.
이번 ‘수업공감 콘서트’에는 수업개선의 욕구가 넘치는 일선학교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방과후 활동 강사 등 1,1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교원들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수업공감 콘서트에 이어 각기 20개의 수업개선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오는 8월까지는 교육연구회별 수업공개, 연수, 워크숍 등이 현장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누구나 연구회 주관 행사에 참여해 수업개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10월에는 20개의 교육연구회에서 ‘권역별 수업공감 콘서트’를 개최해 학생참여 중심수업에 대한 연구내용을 현장의 많은 교사들과 나누는 수업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수업공감 콘서트와 수업개선 교육연구회의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합한 수업방법을 현장의 여러 교원들과 나누어 수업방법 개선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