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망간, 아연 등이 함유돼 매립·소각시 환경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는 폐형광등 및 폐전지에 대한 분리배출 관리가 강화된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폐기물다량배출사업장, 가정, 학교 등에 대하여 폐형광등 및 폐전지 분리수거 방법과 수거함 설치장소 등을 담은 안내문 발송 등 분리배출 홍보와 수거 처리율 제고를 위해 나선다.
이에따라 11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집중배출기간’을 운영하여 사업장, 읍·면·동 및 학교별 수거일자를 지정, 수거차량을 이용한 순회수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집중배출기간 중 구·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각층 바닥면적 1,000㎡ 이상, 1일 300kg이상 배출사업장을 중점으로 기업체, 대형빌딩, 병원, 학교 등에 대하여 폐형광등·폐전지 분리수거 처리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폐형광등 및 폐전지를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오염의 우려가 큰 만큼 집중배출기간에 처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11년 상반기에 폐형광등 106천개, 폐건전지 6.2톤을 수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