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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십리대밭서 창작공연 '반구대' 첫 선봬
  • 윤인규 기자
  • 등록 2016-04-26 14:52:01
  • 수정 2016-04-26 14: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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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 야외공연장
[울산뉴스투데이 = 윤인규 기자] 울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 야외공연장에서 창작공연 '반구대'가 첫선을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원작 소설 반구대(구광렬 작)를 극단 시어터제로와 극단 푸른가시가 함께 공동 제작한 이 연극은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인 박정자 원로 연극배우와 중견배우 박정진을 비롯한 40여 명이 출연하며 70분간 진행된다.

연극 '반구대'는 기존 연극의 서사구조에 강력한 음악적 사운드, 배우 몸짓연기, 군무, 영상 등의 이미지를 가미한 대형 사운드 이미지 창작극이다.

공연 일정은 2회차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 야외공연장에서, 3회차 공연은 30일 오후 7시 30분 반구대 집청정에서 열린다.

연극 '반구대'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인류 최초의 싸인 반구대 암각화' 콘텐츠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극단 시어터제로, 극단 푸른가시, 타임이벤트, ㈜ 심지가 참여하여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연극, 증강현실콘텐츠, 웹툰 등 울산만의 특징을 가진 문화콘텐츠가 제작된다.

총 사업비는 6억 6000만 원이 투입되었다.

증강현실콘텐츠는 ㈜심지에서 선사문화탐험을 할 수 있는 반구대 암각화 투어용 앱으로, 이달 말 중 상용화될 예정이다.

또한,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콘텐츠로 소설 '반구대'(구광렬 작)를 원작으로 하는 웹툰을 박재동 화백이 제작 중이며, 6월 중 네이버에 게재된다.

시 관계자는 "2015년부터 반구대 암각화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결실을 거두어가고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많은 시민이 개발된 문화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활용하게 됨으로써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 축적해 나간다면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본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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