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상설교육장에서 체험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레지던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레지던시'는 특정 공간에서 일정기간 머물며 작가가 멘토로, 어린이들은 멘티가 되어 직접 소통하고 미래의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맛보기'를 주제로 자신의 꿈과 생각, 무의식중에 표현되는 조형성을 탐구하고 드로잉,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해 학교에서 배우는 미술교육 과정을 벗어난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박선지 작가(울산미술협회 이노베이션 회원)와 김언영 작가(미술심리상담사 및 융복합 문화예술 공간 운영자)가 맡았다.
체험교육은 무료이며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3시부터 3시간씩, 7일간 운영되며 총 2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joeunkyeong@korea.kr)또는 팩스(226-8410)로 신청하면 된다.
김광래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어린이 레지던시'는 체험활동과 미술교육을 동시에 충족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