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북구-테크노파크,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3-12 09:43:23
  • 수정 2016-03-12 09:43:34

기사수정
  • 지난 11일 협약 체결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북구가 중소기업 기술 지원을 본격화한다.

북구는 지난 11일 울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구는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 시제품 제작 지원 ▲ 첨단장비 활용 지원 ▲ 국내외 특허인증 지원 ▲ R&D 사전단계 기술개발 지원 ▲ 차세대기술 네트워크 구축 ▲ 미래형 자동차분야 교류회 운영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 관련 6개 세부사업을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북구가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연구와 개발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한 사업에서 지원받은 13개 업체 모두 특허 및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1500만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은 한 업체는 차세대기술을 접목한 자동차 제동장치 관련 시제품을 생산, 대기업으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았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2만개, 올해 4만개의 제품을 납품해 1억 2000여 만원의 매출증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차세대기술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들은 매출액 증가 39억원, 수출증대 19억원, 경영개선효과 2억원 등 모두 60여 억원의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테크노파크는 분석했다.

북구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신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어렵다"며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에서부터 특허 출원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어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올해도 중소기업 R&D 지원을 위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은 기업하기 좋은, '창조경제도시 북구'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을 브랜드화해 북구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