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 울주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내달 11일까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에 들어간다.
울주군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한 책 읽기 운동 추진위원회' 1차 심의를 거쳐 후보도서를 대상별(어린이, 청소년, 성인)로 각각 3권씩 선별했다.
후보도서는 어린이 분야의 경우 '세 번째 엄마(이규희 지음)', '보물섬의 비밀(유우석 지음)',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윤숙희 지음)'이다.
청소년 분야는 '시인 동주(안소영 지음)', '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 줄거야(김경민 지음)', '뺑덕(배유안 지음)'이고, 성인분야는 '라면을 끓이며(김훈 지음)', '한국철학사(전호근 지음)', '대한민국 부모(이승옥 외 지음)'로 선정됐다.
울주군은 이들 후보도서 중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대상별 각 1권씩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호도 조사는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uljulib.or.kr) 전자투표와 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43곳에서 현장투표로 동시에 실시되며,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