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학생들 사이에서 욕설 등 불량언어 사용이 일상화하는 등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이 심각해지는 것을 노래를 통해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1차 심사에서 13곡을 추렸으며 오는 15일 본선에서 학생 64명이 참가해 직접 창작곡을 부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창작곡 대회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며 "노래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언어폭력·사이버폭력과 멀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지역 내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노랫말을 공모해 29편을 선정했으며 이후 이 노랫말에 곡을 붙이는 공모를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