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연구모임은 어린이 대상 자료를 수집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서들로 구성되며, '사서독톡(사서, 독(讀)하고 talk하다)'이라는 연구회명으로 7명이 활동한다.
도서관은 올해 감정문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어린이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5월~10월중 남구 지역 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20회 운영할 예정이며, 유관 기관과 연계해 책을 통해 정서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초등학생에게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독서치료는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책읽기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는 대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마음의 갈등을 책을 통해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 운영 자료집은 올해 12월에 발간해 울산지역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발달과정에 있는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울산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인 절제, 공감, 존중, 소통의 덕목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