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새해! 복 받아 가세요'라는 주제로, 잊고 지낸 우리의 전통을 이해하며 국내의 정월(1월)의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열린다.
'새해! 복 받아 가세요'는 복을 부르는 우리 음악(국악공연), 복을 기원하는 우리 풍습(부모님께 세배하기), 복을 맞이하는 우리 놀이, 어린이들의 새해맞이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복을 맞이하는 우리 놀이는 정월에 행해졌던 민속놀이의 각각의 의미를 알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통 국악공연은 오는 8일, 9일 오후 1시, 3시로 일 2회로 진행되며, 어린이 체험교실은 붉은 원숭이 연하장 만들기 7일, 10일, 나만의 팽이 만들기 8일, 9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참여는 울산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溫故知新(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조상들의 뛰어난 정신과 문화를 알고, 새로운 것을 알 수 있기를 바라며, 설날을 맞아 울산박물관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설 연휴와 그 다음 날인 6일부터 11일까지 정상 개관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