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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올해 기획전시 계획 확정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1-21 13:39:15
  • 수정 2016-01-21 13: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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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미술의 크로스 오버' 및 '설치미술 팝 아트전' 등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이 21일 '2016년 기획전시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개관 2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전작가 초대전', '한국 구상작가 20人 초대전'과 '한국 서예가 20人 초대전', '대한민국 현대미술 초대전', '올해의 신예 개인전', '지역 작가 초대전', '야외조각 상설 초대전', '명화 속의 인문학 이야기 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마련됐다.

올해에는 한국미술의 토대 구축과 정체성 확립을 주도해 온 근·현대 미술작품을 초청하는 대형기획전시 '한국미술의 크로스 오버', 전국 우수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하는 '설치미술 팝 아트전'과 국내를 대표하는 행위 예술가들의 실험예술 무대를 선보이는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 지역 작가들의 창작지원을 위한 '올해의 작가 개인전', '야외조각 상설 초대전' 등을 선보인다.

대중성과 교육기능을 한층 강화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는 미래 잠재 관람객인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 교육 아카데미 '박진아의 모래랑 빛이랑', 작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작가와 청소년의 공감 프로젝트', '어린이 레지던시', 전문 작품해설사 양성을 위한 '도슨트 양성과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의 첫 기획 전시는 지난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27일간 제2·3전시장에서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켜주고 두뇌 발달을 높여주는 어린이 체험 교육 아카데미 '박진아의 모래랑 빛이랑'으로 문을 열었다.

2월~5월에는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야외조각품이 소개되는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마련된다.

2월, 7월 방학을 맞아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작품탐구와 표현활동에 대해 직접 공감하는 참여수업으로 '작가와 청소년의 공감 프로젝트', '어린이 레지던시'도 함께 운영한다.

4월과 5월에는 대형기획전시 '한국미술의 크로스 오버'를 마련해 한국 근대미술의 박수근, 임직순, 장욱진, 세계 속에 자리 잡은 이우환, 김기창, 김환기 등의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6월~9월에는 야외전시장에서 공공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도시 울산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설치미술 팝 아트전'을 추진한다.

또한, 9월에는 전문 작품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도슨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우수자는 기획전시의 자원봉사 도슨트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전국 유망작가들의 동시대성을 경험하고 실험적인 작업세계의 확장과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이 야외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장차 우리 울산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을 육성하고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가들을 선정해 창작활동에 지원을 해주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2016'은 부족한 전시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상설 전시공간 갤러리 '쉼'에서 1월~12월 연중 상설 전시된다.

김광래 관장은 "시민들의 열린 문화 사랑방인 예술회관은 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문화도시 울산을 만들어가는 첨병 역할로 소통하고 공공 전시장으로서의 전문성 있는 기획전시를 추진하여 지역 전시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예술사업과 전시팀(052-226-8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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