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는 "세계 경제가 어려운 국면이 지속되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제둔화 등으로 우리 경제를 지탱했던 주력산업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지금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도와 기업을 살리고 우리의 일자리를 지킬 때"라고 20일 밝혔다.

따라서 "경제활성화 법안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우리기업들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울산상의는 120만 울산시민과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제살리기 입법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전개할 예정으로 울산시민들과 기업체 임직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울산상의는 경제활성화법안(기업활력제고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처리를 위해 여야대표와 국회의장을 방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법안 통과를 건의한 바 있다.

울산상의 전영도 회장은 "경제살리기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돼 어려운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고 기업들도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