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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맞춤형 안전거울 설치 본격화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6-01-19 17:57:58
  • 수정 2016-01-19 17: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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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15개교 대상 시범사업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학교안전공제회은 학교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초등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거울 설치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맞춤형 안전거울 설치 사업'은 실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최근 3년간 학교별 학교안전사고 현황을 토대로 초등학교 119개교 중 설치희망 학교(34개교)를 대상으로 우선설치가 필요한 학교(15개교)에 대해 지난해 말 850여만 원을 들여 설치했다.  
    
'맞춤형 안전거울'은 교내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복도, 계단 등과 사고위험성이 높은 사각지대 등에 '장소별 맞춤형'으로 설치해 학생들은 스스로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담임교사는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용이하게 해 실질적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예상된다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또 시는 전체 학교안전사고의 42%가 실내 안전사고이며, 교내 계단(11%), 복도(9%) 등에서 학교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맞춤형 안전거울이 교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 설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맞춤형 안전거울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96%),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안전사고가 줄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86%), 사고예방 효과 제고를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안전거울을 더 설치해야 한다(82%)는 의견이 많았다.

공제회 관계자는 "안전거울 설치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한 번의 설치로 학생들의 안전을 다년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추가적으로 확대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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