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국 6개 시·도 중 전년 대비 18.16% 감소한 경남 창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13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2015년 전국 화재발생현황'에 따르면, 울산은 지난해 87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시를 제외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전년 1315건(3년 평균)에 비해 180건(17.07%)이 감소했다.
화재 감소율 18.16%로 전국 1위를 기록한 창원은 전년보다 129건이 줄어든 581건이 발생했고, 이어 부산(11.16%), 제주(10.11%), 광주(6.41%), 대전(4.63%)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이들 6개 시·도를 제외한 서울, 대구, 인천, 세종, 경기, 경남, 경북등 12개 시·도는 전년보다 화재발생건수가 많았다.
국민안전처는 전체 화재의 약 26%, 사망자 66%를 차지하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주택가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