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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 신청사 개청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1-07 1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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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오전 울산혁신도시 신청사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울산에서 새출발한다.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6일 오전 울산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울산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김기현 울산시장, 정갑윤 국회 부의장, 강길부·안효대·박맹우 국회의원,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중구청장, 김영길 중구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인용 장관은 기념사에서 "연구원의 미션인 '과학기술 및 정책개발을 통한 안전혁신 구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울산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격려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환영사에서 "공단과 원전 등 전국에서 가장 위험요소가 많은 울산에 연구원이 입주해 매우 기쁘다"며 "안전관리를 산업현장과 접목시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안전분야의 블루오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원의 신청사는 총 635억원이 투입돼 청사동, 재난정보·원인분석실험동, 도시홍수·지반재난 실험동 등 3개 동으로 건립됐다.

청사동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연면적 4240㎡ 규모이며 사무실, 회의실, 대강당 등을 갖췄다.

재난정보·재난원인분석실험동은 지상 4층 연면적 2372㎡ 규모로 재난의 사전 예측과 전조 감지, 재난에 대한 상시 대응과 과학적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정보융합 및 공간정보 분석실, 위성영상분석실, 빅데이터 운영실 등과 주민에게 관람·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재난상황실도 설치, 운영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도시홍수·지반재난 실험동은 청사동 인근 부지에 신축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465㎡로 급경사지 체험실과 실험실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원은 1과 4실 15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사에는 130명이 근무한다.

심재현 연구원장은 "울산지역 산·학·연과 폭넓은 연계로 융합형 재난관리 인력양성과 재난관리 산업 육성 등에 모든 역량을 동원,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울산이 안전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 기술이전과 첨단연구를 위한 실험실의 현장화 등도 연구원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올해 사업계획에 추가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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