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동구청은 “금일 오전 10시 2층 상황실에서 김지천 부구청장 주재로 2013년 국가예산확보 발굴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가지원예산 확보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국가지원예산 확보 방향, 세부추진계획 설명, 사업별 추진현황, 향후 대책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가지원예산의 효율적인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열악한 재정을 감안해 지난 1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자체계획을 수립했으며, 그동안 국장 주재로 2차례 자체 발굴보고회를 거쳐 이날 사업비 344억 3,300만원의 예산 및 사업 27건을 확정하고, 울산시 및 중앙부처를 상대로 2013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할 계획이다.
 
2013년 국비확보대상사업에는 대왕암권 해양관광 복합휴양단지 조성, 전하체육시설 조성, 고늘 마리나항만 조성 등 구민생활과 밀접하고, 동구를 획기적인 관광도시로 변모시킬 수 있는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김지천 부구청장은“열악한 지방재정하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정부예산편성 시기와 연계해 시 및 중앙부처를 방문,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구청 관계자는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중앙과의 정책업무 협의를 강화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내년 국비 확보대상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