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울산시는 “중소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간 상호 연계를 통해 성장 가능한 유망 지역 벤처기업을 발굴, 종합 지원하는 ‘2012년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 기관이 가진 핵심 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울산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타 벤처기업’ 후보를 발굴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성장할 수 있는 우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됐다.

참여기관은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경남은행, 농협중앙회, 맥스투자홀딩스, ㈜BK인베스트먼트 등 5개 기관이다.

울산중소기업지원센터는 비즈니스자금을 올해 신규로 최종 선정된 업체당(3개사)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산업은행, 경남은행 및 농협중앙회는 우수기업에 대해 경영․시설자금에 대한 보증서 발급 및 자금 융자 지원을 한다.

특히, 창업투자사인 맥스투자홀딩스 및 ㈜BK인베스트먼트는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 및 투자유치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이미 선정된 기업들도 그동안의 경영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500만 원 한도로 추가 비즈니스자금과 자금융자,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증상의 본사 소재지가 울산시인 신규업체 3개사, 2008년부터 2011년에 설립된 기존업체 5개사 등 총 8개사며,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이다.

업체선정은 서류심사, 현장방문 기술평가 심사, 발표․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울산중기센터 홈페이지나 중기센터 소프트웨어 지원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신규 2개사, 기존 4개사를 선정하여 비즈니스자금 1억4000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참여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25억 원의 자금융자가 이뤄져 특허등록 및 출원 16건, 이노비즈기업 2건, 벤처기업인증 3건, 프로그램등록 1건 등의 지식재산권 및 저작권을 획득하는 실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