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이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5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32회를 맞이한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미국에서 성탄절에 많이 불리는 ‘Lo How a rose e'er blooming(이새의 뿌리에서)’와 흑인영가 ‘Go tell it on the mountain(산위에 올라가서)’ 등이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살롱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뜻을 가진 앙상블 살로니쿠스가 특별출연해 ‘Winter Wonderland’ 外1곡을 연주하고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이 ‘크리스마스 메들리’ 外 2곡을 들려줬다.

또한 소프라노 김방술(울산대학교 교수)가 ‘O holy night’ 外 1곡을 불렀다.

마지막 무대는 ‘신나는 합창’이란 컨셉으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外 2곡을 2016년을 희망으로 맞이하자는 의미로 경쾌하게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