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유장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12학년도 청소년단체 활동 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금일 오후 4시 외솔회의실에서 전 초‧중‧특수학교 교감, 고등학교 청소년단체담당교사, 청소년단체활동 지원단, 울산청소년단체 사무처장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차원의 청소년단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2012학년도 청소년단체 활동 기본방향 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참석자에게 2012학년도 청소년단체 기본활동 방향 및 활동에 관한 기본 계획을 설명하고,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의 개인적 희망에 따라 가입한 학생으로 청소년 단체를 조직하도록 했다.
 
더불어, 청소년단체 활동은 반드시 사제동행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며, 단복 및 장구 등을 물려받도록 해 수익자인 학생의 부담을 줄이도록 안내하고, 반드시 수업의 결손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단체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청소년단체 활동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하기로 하고, 평생교육체육과 청소년단체 담당 장학관을 총괄팀장으로 교육전문직 2명과 교사 12명을 총 3개 팀으로 조직해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단체 활동지원단은 청소년단체 정책팀, 프로그램 개발팀, 현장 지원팀으로 구성해 청소년단체활동 기본방향 수립, 창의‧인성교육 차원의 청소년단체활동 지원, 청소년단체 활동프로그램 개발, 선진지견학(자료수집), 학교 및 청소년단체 운영 지원 및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변동섭 교육국장은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단체 활동프로그램으로 보다 실질적인 활동을 권장하고, 학교 청소년단체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리해 청소년단체 활동의 내실화와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청소년단체가입을 적극 권장해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재 울산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단체는 한국스카우트울산연맹, 한국청소년울산연맹, 대한적십자사 RCY 울산본부를 비롯해 모두 10개의 단체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