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국악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교육청과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제14회 울산시국악교육자대상에 화진초 신영수 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오전 명촌초등학교 명촌관 및 아트홀에서는 제15회 울산시 청소년국악경연대회 및 제10회 한국국악교육자대상과 제14회 울산시국악교육자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울산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악기악, 국악가창, 한국무용, 풍물, 국악동요 부문으로 나누어 경연을 벌여 각 부문별 대상에는 교육감상, 금상은 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이 주어졌으며 국악교육자대상은 국립국악원장상과 울산국악교육연구회장 상패 및 동양국악기에서 후원한 100만원 상당의 국악기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울산시국악교육자대상에 선정된 울산 화진초 신영수 교사는 10여 년 동안 국악동요와 단소, 소금 지도를 비롯한 '국악교육연수' 및 '울산광역시 전국국악경연대회' 운영에 헌신적으로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울산교사국악관현악단의 사무국장으로 대금연주는 물론 울산시 국악교육연구회와 국악교육 발전에 끼친 업적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제10회 한국국악교육자대상을 수상한 서울 공덕초등학교 주천봉 교장은 30여 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국악을 가르친 국악교육실천가로서 국악교육 강좌개설 운영, 단소와 소금 지도 및 보급과 '서울초등음악교육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악동요 및 국악동요합창 등의 연수회를 개최하는 등 초등국악교육에 끼친 업적이 크며 특히, 교육부 음악과교육과정 심의위원과 음악교과서 집필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국악교육 발전에 끼친 업적으로 수상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