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남부도서관은 오는 23일까지 1층 교육문화관에서 '2015 평생교육강좌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한 결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를 통해 수강생들에게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높이며, 평생교육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서예 동아리 회원의 서예작품과 글샘행복학교 문해교육 수강생들의 시화와 민화, 장애인 도자기교실 수강생들의 도자기 5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글샘행복학교 수강생들의 시화전은 '2015 전국성인문해교육시화전'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정경용씨의 '희망지게' 작품과 문해교육 수강생들의 시화 및 민화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도자기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화분도 같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누구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상천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성취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의 장,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