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가 '위택스(지방세 전자신고·납부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
울산시는 납세자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전자신고·납부방법 리플릿을 1만 1000부 제작해 지역 내 사업체에 우편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울산시는 많은 사업장에서 수기영수증으로 신고·납부하고 있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의 전자신고·납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매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에 대해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자가 그 소득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내달 10일까지 해당 구군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2014년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납부현황을 보면 전체 신고·납부 건수 12만 8433건 중 수기신고·납부가 8만 8143건으로 68.6%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전자신고·납부를 할 경우에는 영수증 분실 및 수납처리 지연 등 수기납부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방문납부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실시간 온라인 수납처리가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