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Wee프로젝트 운영 교육부 주최 제5회 Wee희망대상에서 4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대상을,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받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Wee희망대상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해 현재 5년째 전국 모든 시도가 참여한 대회다.

수상내역을 보면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표창 3명{남목고등학교 학생 김도훈(사례수기), 호계중학교 박은주 전문상담교사(Wee클래스운영에 헌신), 울산상업고등학교 Wee클래스 차은아 전문상담교사(우수기관)} 최우수상인 한국교육개발원장 표창 2명{야음중학교 학생 정한솔(사례수기), 현대청운중학교 강철원 전문상담교사(Wee클래스운영에 헌신)이 수상했다.

또한 상담자원봉사자에게 수여하는 교육부장관 감사장은 8개 광역시(서울특별시 포함) 수상자 15명 중 3명(울산강북교육지원청 강북Wee센터 박영란, 진장중 김영숙, 온산중 박원숙)이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Wee클래스(1차 Safe-net)는 단위학교에서 학습부진, 학교폭력, 대인관계 문제, 인터넷 과몰입, 비행 등으로 인한 학교부적응 학생 및 선도 대상 학생의 부적응 학생 조기발견 및 예방,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도하며, Wee센터(2차 Safe-net)는 단위학교에서 선도 및 치유가 어려워 의뢰한 위기 학생 및 상담 희망 학생에게 전문가의 지속적 관리를 통한 진단-상담-치유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2017년 개교를 준비 중인 Wee스쿨(3차 Safe-net)에서는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장기적인 치유나 교육이 필요한 학생 및 학교나 Wee센터에서 의뢰한 관심군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숙형 장기위탁교육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교육청에서는 126개 Wee클래스와 3개 Wee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 Wee스쿨을 개교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위기 학생을 위해 가정형Wee센터를 지난 3월에 개소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Wee프로젝트 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수년간 Wee클래스 구축은 물론 전문상담인력지원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부단히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