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인터넷 중독 해소 추진협의회' 2015년 하반기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현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소하고자 지난 4월 9일 울산시와 스마트쉼센터를 중심으로 12개 기관이 참여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사업 추진실적 및 기관별 연계실적 보고, 2016년 인터넷 중독 해소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한 2016년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참여 기관별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교육 프로그램 공유, 자문역할 강화 등 협력 방안 협의를 거쳐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회의에 이어 오전 11시 40분 시청 사거리에서 인터넷 중독의 위험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협의회 참여기관과 함께 총 2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가정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고 인터넷 중독 전문 인력 양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톡톡 클래스 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