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현재 전국 1위(11월 23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품격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카드사업과 기획사업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개인별 5만 원을 지원(6세 이상)해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카드사업은 11억 4060만 원의 사업비로 현재 1만 9244매를 발급 완료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는 ▲ (문화)도서·음반·영화·공연·전시 ▲ (여행)숙박·철도·항공·여객·고속버스·렌트카·여행사·테마파크 ▲ (스포츠)야구·농구·축구·배구 프로경기 관람 등 다양하다.

사업 관련 문의는 울산시 문화예술과(052-229-3762)나 지역주관처인 울산문화나눔협의회(052-275-3900)로 문의하면 된다.(온라인발급 사이트 주소 https://www.munhwanuricard.kr)

울산시 진부호 문화예술과장은 "시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울산이 문화도시임을 확인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누리카드 발급기한이 오는 12월 31일로 임박하니, 대상자께서는 서둘러 온라인이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발급받는 즉시 이용하시어 다양한 문화혜택의 기회를 잡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률 제고 방안 협의를 위해 구·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