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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전용차로제 도입 타당성 검토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5-11-23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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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식룡 시의원, 만성적인 시내버스 문제 개선 계기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가 변식룡 시의원이 제안한 새로운 버스운영체계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버스전용차로제)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내년 버스혁신TF팀을 구성해 관련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BRT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되, 도시공간구조, 도로망, 교통체계, 주차문제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도입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BRT은 버스전용도로 또는 차로를 설치하고 교차로에서 버스우선처리(버스우선신호, 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 등)의 시설을 갖춰 정시성을 확보하는 교통체계다.  

BRT 도입과 관련, 기존 도로를 활용하면 통상 km당 30억~50억원 정도로 지하철의 1/30, 경전철의 1/10 수준의 건설비용으로 도시철도 못지않게 운행시간도 정확하고 편리하게 운영이 가능하다.

변 의원은 우선 버스노선이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도입하고, 지선버스, 마을버스는 물론 택시 등과도 연계성을 갖도록 환승정류장을 설치하면 만성적인 시내버스 문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내년에 시내버스 종합대책 수립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노선체계, 환승체계, 버스운영체계 등 시내버스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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