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 울산과학관에서 '2015 울산 영재교육창의적산출물발표회'를 개최하고, 일반학생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초·중·고 영재교육대상자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발표회는 각 영재교육기관에서 선정된 우수한 팀들의 탐구과제발표, 산출물전시, 공연 등 3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신설 지역공동영재학급인 울산초 및 울산동중에서 음악 영역에, 울산애니원고에서 영상문화콘텐츠 영역에 새롭게 참여한다.

김영수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잘함을 따지지 않는 순수한 발표회 형식으로 운영하며, 영재교육이 진학을 위한 스펙 쌓기 수단이 아니라 영재들의 창의성과 탐구능력의 계발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2015년 11월 현재, 79기관 206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13개 영재교육영역에서 4020명(전체 학생의 2.5%)의 다양한 영재학생을 선발해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