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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서, 이수화학 울산공장 조사 본격화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5-11-18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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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산 누출 사고 관련 안전수칙 및 절차 중점 수사 나서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이수화학 울산공장의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 경찰이 본격 조사에 돌입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현장에 있었던 근로자 11명을 조사한 데 이어 17일 안전과 공무 담당자 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정기보수기간에 발생한 점, 사고의 원인이 된 드레인밸브의 관리가 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안전수칙과 절차에 대해 중점적인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확한 파손의 원인을 찾기 위해 드레인밸브(배수밸브) 설비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감식 결과는 2주 정도 뒤에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과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참고인 조사를 거쳐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 형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법규를 검토 중이다.

이수화학 울산공장의 책임자인 공장장 조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장장 조사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며 "참고인 조사와 국과수 감식이 마무리되면 회사 관계자 등의 처벌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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