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이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김기현 울산시장에게 전달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 서한문에는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이 전한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감사 인사가 담겼다.

또한 국내외 많은 참가자들이 울산의 멋진 경치와 환대에 대해서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울산시의 산업발전과 다양한 자연, 문화자산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울산시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울산시와 UNWTO 간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도 전달됐다.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산악 관광지의 밝은 미래 조성'을 주제로 열려 장관급 회의와 개·폐회식, 공식 오·만찬, 주제토론, 테크니컬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UNWTO가 주최한 이번 산악관광회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울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UNWTO 사무총장과 명예사무총장, 해외 장관급 인사가 동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고 특히, 중구 함월루에서 개최된 환영만찬을 통해 한국의 멋과 대한민국 경제심장 울산의 역동적인 야경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UNWTO(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는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경제발전과 국제평화를 목적으로 지난 1975년 설립된 이후 155개 회원국과 400개 기구단체가 찬조회원으로 참여하는 국제연합 특별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