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통일교육원과 연계해 16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학교통일교육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매년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열리는 행사로 '감동과 재미로 느끼는 학교통일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통일교육원 관계자 및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통일교육 담당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워크숍은 '한반도 국제정세와 통일환경'이라는 주제로 통일교육원 차문석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돼 광복70주년 기념 전국 학생탐구토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울산서여중 학생들의 '광복정신의 탐구를 통한 현시대의 인식과 통일로 나아갈 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 발제자로 나서는 허준 교사(약사고)는 학생 자기주도 중심 '통일 동아리' 활동 운영방안에 대하여 발표를 하고, 토론자로 나선 권영현 교사(송정초)와 장동훈 교사(월평초)는 각각 평화감수성과 교육과정 속의 통일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학교현장의 특색있는 통일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고, 우리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느낌으로써 학교 통일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로이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