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중구청은 14일 문화의거리에서 제13회 나눔중구 옛날장터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벼룩시장을 비롯해, 나눔장터, 친환경 농산물판매, 문화공연, 옛날장터, 녹색체험, 프리마켓 등 자원순환, 판매·먹거리행사,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중구청과 자매도시인 충북 음성군에서 지역 특산물인 인삼, 잡곡, 와송, 참마, 장류 등과 축협에서 차량을 이용한 한우 등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연차량 트랜스락을 이용해 밸리댄스, 트로트, 저글링퍼포먼스, 색소폰 연주 등 문화공연과 캐리커처, 장애인 목공예, 페이스페인팅, 프리마켓 등 종갓집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원재활용과 녹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수익금 일부는 연말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