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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연어 관련 학술 심포지엄' 개최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5-11-12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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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후 2시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도서관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도서관에서 '태화강 연어 관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울산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태화강보전회, 태화강 생태해설사회,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제발표, 지정토론, 연어 포획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김주경 박사(수산자원공단)는 '태화강 연어자원 증강 및 보존방안'을, 심성호 과장(울주군 축수산과)은 '태화강생태관 관리방안'을 각각 소개했다.

울산대학교 신만균 교수를 좌장으로 실시하는 지정토론에서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태화강의 연어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책, 태화강생태관을 활용한 연어자원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울산시는 연어자원의 증강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어린연어 방류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 결과 태화강 연어 회귀수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872마리가 회귀하는 등 작년까지 총 6115마리의 연어가 돌아와, 국내에서도 강원도 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에 이어 세 번째로 연어 회귀량이 많은 강으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개관될 태화강생태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국제적으로 중요한 수산자원인 연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해 창조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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