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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울산지역 원수 부족 해결 어려워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5-11-10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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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말 부터 낙동강 물 공급받을 계획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지역 원수 부족 해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울산시는 당초 기상청의 최대 예상 강우량에 따라 70mm 정도의 비를 기대했지만 비교적 적게 내려 원수대금 등 13억 원 정도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천상정수장으로의 대암댐 유입량을 당초 3만㎥에서 6만㎥으로 늘려서 사용하는 것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또한 회야댐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이달 말부터 낙동강 물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울산시는 가뭄이 들어 상수원 원수가 부족하면 낙동강 하류 원동취수장에서 이송관로(길이 39km)를 통해 회야댐과 대암댐으로 물을 끌어오고 있다.

낙동강 원수를 사용하면 ㎥당 원수대금 223원과 물이용부담금 170원을 지불하고, 수질이 나쁘면 평소보다 정수약품비도 많이 든다.

이 때문에 울산시는 기상청 전망을 보고 낙동강원수를 유동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연 1630만㎥(1일 평균 4.4만㎥)의 낙동강 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기상청 장기 예보를 보면 원수 부족이 해소될 만큼 많은 양의 비 소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수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낙동강 원수의 사용은 불가피한 실정이다"고 설명하고 수돗물 절약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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