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11월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의 문화행사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1월 23일 개막하는 '제2회 전국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이 중앙소공연장 등 공공 공연장 4개소에서 12월 14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연극, 전통, 음악, 무용, 마당극 분야별로 전국에서 서울발레시어터 등 19개 우수 예술단체가 참가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1월 8일 제35회 울산예술제 '어울림 콘서트 및 빅밴드연주회'를 비롯하여 11월 6일 울산태화강 합창단 정기연주회, 11월 15일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11월 17일 레이디싱어즈 정기연주회, 11월 29일 청춘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는 11월 19일 오후 7시30분 2015 뮤지컬 갈라콘서트 '바다와 더 뮤즈'가 열린다. 뮤지션 바다와 더 뮤즈가 출연한다.

동구 현대예술관은 11월 13일~14일 양일간 뮤지컬 '명성황후'를 공연한다. 올해 개막 2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11월 25일 오후 8시에는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있다. 베토벤의 대표 서곡 '에그몬트', 피아노 협주곡 '황제', 교향곡 '운명' 등을 연주한다.

전시도 풍성하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4전시장까지 '서예협회 울산시 지회전'에 작품 250점이, '초대작가전'에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이어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울산현대미술작가회 정기전이,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울산사진써클연합회 합동전이 전시된다.

11월 4일부터 9일까지 남구문화원 갤러리에는 박현율 개인전 '실경산수 및 반구대암각화전'이, 11월 12일 울산대곡박물관에는 특별전 '울산을 다녀갔던 인물들이 전하는 울산 역사'가, 11월 15일까지 현대예술관에는 제나 할러웨이 사진전이 전시된다.

또한 주택과 인접한 지역 내 도서관에서 각종 강좌 및 영화상영 등 문화혜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울산시는 매월 문화예술행사 현황을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