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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일학습병행제 울산 참여기업 CEO 간담회'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10-25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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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울산MBC컨벤션센터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학벌이 아니라 ‘능력’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가 울산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는 지난 22일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경영자협의회 황호인 회장(로텍엔지니어링㈜ 대표) 등 울산 지역에서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CEO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수료자에게는 국가가 평가하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학습병행제는 청년구직자에게는 불필요한 ‘스펙쌓기’ 없이 조기에 취업과 자격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고, 기업에게는 정부 지원 아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확보, 육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간담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생능력개발사업 소개 및 일학습병행제 추진 실적, 제도개선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 내에서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참여기업들의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이병철 지사장은 “일학습병행제는 지역 내 청년실업과 기업의 숙련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제도”라며 “울산 지역에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울산 일학습병행제 추진 실적은 신규 참여기업 86개 발굴(목표대비 86.6% 달성*), 학습근로자 403명(목표대비 73% 달성*) 채용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지역 청년 고용창출과 직결되는 학습근로자 채용인원 실적은 울산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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