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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케이블카 노선 놓고 찬반 단체 갈등 심화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10-21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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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6일 군립공원위원회 회의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신불산 케이블카 노선 결정을 놓고 찬반 단체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1일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군립공원위원회 회의에서 케이블카 노선이 결정된다.

해당 노선은 상북면 복합웰컴센터 근처에서 신불산 정상으로부터 600곒 떨어진 능선부까지 2.46㎞ 구간으로, 낙동정맥 핵심 구역으로부터 107m 내다.

이에 대해 신불산케이블카설치반대 대책위 측은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울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주군 군립공원위원회 위원 재구성과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을 어긴 노선 선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한 군립공원위원회 개최에 앞서 24~25일 중으로 시민 공개토론회 제의도 요구했다.

반대 대책위 심규명 상임공동위원장은 "울주군 군립공원위원회에서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을 위배한 노선이 결정되면 행정의 신뢰성을 추락시키는 것"이라며 "군립공원위원회 개최시 찬반 측 위원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가이드라인 준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울산시청에서는 케이블카 건설에 찬성하는 시민단체인 교통문화 시민연대 측이 기자회견을 갖고 "영남알프스는 연간 300만 명이 찾고 있다"며 "관광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행복케이블카 건설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민연대 박영웅 대표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교통분야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케이블카 건설은 필요한 데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촉진시킨다"고 주장했다.

한편, 울주군은 군립공원위원회에서 케이블카 노선이 결정돼 고시되면 내달 초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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