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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 이전 계획대로 추진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10-19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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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 국민안전처 소속 산하기관 8곳 등 세종시 이전 대상 제외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울산 이전계획이 변동 없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이전 계획 변경이 검토되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국민안전처 소속 산하기관 8곳과 인사혁신처 소속 1곳 등 총 9개 기관이 세종시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포함됐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울산 이전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1997년 국립방재연구소로 출범, 2013년 3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면서 방재를 넘어 안전 분야로 연구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국민안전처 소속으로 편입됐다.

울산혁신도시로 옮겨오는 연구원의 이전인력은 모두 35명이며 청사는 지난 2011년 착공, 현재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세종시 이전 제외로 울산혁신도시로 옮겨오는 11개 기관의 이전은 차질 없이 추진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신설된 중앙행정기관 등을 세종시로 추가 이전하는 계획에 국민안전처 소속 기관이 포함되면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울산 이전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이번 정부의 이전계획 변경 고시에서 제외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옥 매각이 늦어지면서 이전에 차질을 빚고 있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연구원이 앞당겨 울산혁신도시에 입주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 8개 기관 중 해양경비안전정비창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부산으로 이전,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는 동해·서해·남해·중부·제주 등 5개 권역별로 옮기게 된다.

또한 중앙119구조본부는 대구,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여수,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중앙소방학교는 천안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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