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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2015 울산마두희축제 성황리 마무리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10-18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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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노소 35만명 즐긴 대표축제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화창한 가을날 중구 원도심을 들썩이게 한 '2015 울산마두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다양한 역사전통문화와 남녀노소, 외국인 등 모두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5만명의 방문객이 즐기는 등 문화도시 중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돋음했다는 평이다.
 
중구청은 16일부터 3일간 원도심 및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300년 전통의 큰 줄다리기인 2015 울산마두희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 미래가 조화로운 문화관광도시 중구를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300년 역사의 전통축제 마두희!'를 슬로건으로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울산동헌과 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등 원도심 곳곳에는 콘서트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전시회,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메인 행사인 마두희 줄다리기는 축제 2일째인 17일 저녁 새롭게 단장한 시계탑 사거리에서 열렸다.
 
줄다리기에는 13개 동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해, 동․서군으로 나눠 불꽃튀는 경쟁을 펼친 끝에 첫판과 셋째판을 이긴 서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동헌에서는 16일 화전놀이를 비롯해 17일 영남한복패션쇼, 18일 전국소리경연대회 등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참멋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잇따라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등 원도심에서는 마당놀이 신 춘향전과 라틴댄스, 인디밴드 페스티벌, 난타퍼레이드, 어린이 인형극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거리공연이 축제 3일 동안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화(43, 남구 달동)씨는 "쉬는 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겸해서 축제를 찾았다"며 "아기자기한 체험뿐 아니라 우리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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