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동구는 주민들의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나가고자 16일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15년 구민인권강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권강좌는 울산대학교 오문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예술과 인문으로 알아보는 차이와 차별이야기'를 주제로 주민들에게 상호존중과 인간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오 교수는 문학, 음악, 미술, 영화와 같은 대중문화 속에 녹아있는 인간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권을 재미있게 풀어 봄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인권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인권감수성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펼쳐 나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