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주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까지 도로정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고 기능이 저하된 울주군내 도로시설물이 대상이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군도 28개 노선 264km, 농어촌도로 145개 노선 175km 등 총연장 459km에 걸쳐 정비에 들어간다.
 
정비는 재해위험에 노출되거나 노후된 도로시설물에 대해 노면 포트홀 보수, 교량 및 주요 구조물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도로안전시설 및 배수시설 정비,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역 정비, 도로 표지판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도로포장 등 공사가 완료된 사업도 불량 시설물이 확인될 경우 하자보수를 실시하는 한편 도로이용 불편사항 신고가 접수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중교 도로과장은 "면적이 넓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해당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신속히 정비하겠다"며 "이와 함께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