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기술교류협력단 파견, 한-러 포럼 통해 MOU 체결 등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주군이 파견한 러시아 기술교류협력단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기술협력단을 파견해 기술교류 협력 및 이전계약 14건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협력교류단은 방문기간 재러한인과학기술자협회를 방문해 기술협력포럼을 개최, 러시아의 원자력 등 7건의 에너지기술 분야에 대한 발표와 1대1 기술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한 원전 등 에너지분야의 첨단기술 벤치마킹에 이어 재러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기술교류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은 이번 MOU 체결로 오는 2018년 완공예정인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조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류협력단 단장인 신장열 군수는 "이번 기술교류협력단의 활동을 통해 러시아 공과대학교 및 국가연구소와 의 국제기술사업화를 위한 체계가 마련됐다"며 "지역 중소기업 기술발전을 위해 한-러 협력을 통한 개방형 기술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