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공감토크가 열렸다.
울주군이 주관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울주군협의회가 후원하는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는 11일 오전 두동면사무소 및 봉계한우불고기 축제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북한 이탈주민 40여명을 포함해 민주평통위원, 북한이탈주민지역협의회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과 관련 단체회원 간 대화의 장인 공감토크 시간과 봉계한우불고기축제 및 경관단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특히 참석자들에게 선물증정식 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주군협의회의 사랑나누기 행사와 병행 추진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진규 울주군 부군수는 "북한 이탈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금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북한 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