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공영주차장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구청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원도심 상권활성화 및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의거리 일대 문화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기존 주차부지에 3층 건물 276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세워 주차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중구는 추가사업비 확보로 총 66억원(당초 51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완공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총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울산 중구 등 모두 11개 시장을 선정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문화의거리에 걸맞는 아름다운 주차장을 조성해,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난을 해결하고 상권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