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 10일 오후 2시 달동 문화공원 처용마당무대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는 울산죽광대보존회 주관으로 오는 9일, 10일 오후 2시 달동 문화공원 처용마당무대에서 '서낭아씨와 처용' 공연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서낭아씨와 처용'은 울산시의 '2015 창작콘텐츠 지원 사업' 예산을 지원 받아 창작됐으며, 울산서낭각시인형을 모시고 연희하던 죽광대를 모티브화한 작품이다.
주요내용은 죽광대의 전설과 탈이야기를 서막으로 울산서낭각시 출현과 오방처용, 노장, 사자무 과장에 이어 탈춤으로 마무리된다.
출연자는 서낭아씨 김지예, 말뚝이 이연희·윤은정, 악사 등 25명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 든 창작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매년 문화예술 육성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창작콘텐츠가 발굴·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