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고등학교별 교과 담당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과목별 행복한 I 중심 수업과 연계한 학생 평가내실화 지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학생 참여 학습을 위한 교실수업의 변화와 더불어 수업과 연계된 수업으로써의 학생평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문항 제작 실습, 성취기준별 성취수준 달성을 위하여 적합한 평가 방법 토의, 수업의 전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의 성취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과정중심평가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5일 국어는 본청 대회의실, 수학은 우신고에서 진행되며, 6일 영어는 신선여고, 과학은 외국어교육원, 7일 사회는 신정고에서 각각 진행된다. 과목별 특성에 맞는 실습 위주의 연수 및 동료 교사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7명씩 조를 편성했다.

강사는 연수 효과를 높이고 자체 강사 인력풀을 확충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컨설팅단, 학생평가내실화 지원단 및 교실수업개선 TF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등학교 수석교사 또는 교사로 위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실수업 방법의 다양화 및 교사 간 연구·협력의 필요성을 폭넓게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교과목별 특성에 맞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역량 및 공교육 만족도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