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북구문화원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번 이취임식은 지난 2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박천동 구청장을 비롯해 박대동 국회의원, 박영철 시의장, 시구의원 등 내빈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북구문화원 박종해 원장은 전.농소농협조합장이자 북구문화원 수석부원장인 박기수 씨에게 제4대 원장직을 이임했다.

이임식에서 박천동 구청장은 북구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박종해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박기수 신임원장과 변양섭 울산 문화원연합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했다.

박종해 원장은 "지난 4년 울산쇠부리축제를 울산의 대표축제로 발돋움시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북구문화 발전을 위해 이 자릴 물려주고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4대 북구문화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기수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 지역정체성 확립과 달천철장 정비 및 쇠부리축제 활성화, 박상진의사 재조명 및 독립기념관 설립, 기박산성 의병제 체계화, 소통·공감하는 문화원 등 5가지 문화원 역점사업 방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문화원 가족뿐 아니라 행정과 힘을 합해 품격 있는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