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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입화산 캠핑장 '인기몰이'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10-0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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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편의시설 추가 조성 나서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중구 입화산이 도심 속 캠핑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중구가 입화산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한다.

4일 울산시중구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입화산 참살이 숲을 야영장을 찾은 이용객 총 4만명 가운데 등산객 등을 제외한 야영장과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1만 5000여명으로 조사됐다.

한 달 평균 1500~2000여명이 입화산을 찾아 캠핑을 즐기고 있는 셈이다. 캠핑장 주변으로는 나무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놀이시설인 '네이처스포츠'를 비롯해 산림욕장, 모노레일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 초 문을 연 삼림욕장은 7ha 규모로 20~30년생 편백나무숲을 중심으로 삼림욕의자와 등의자, 피크닉 테이블, 500m의 산책로, 1000여권의 책을 구비한 숲속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모노레일은 참나무 및 소나무 야영장 0.5km를 오가며 야영객들의 짐을 실어 나른다. 중구청은 이곳에 추가로 숲속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

어린이놀이터는 올해 말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메타세쿼이아, 단풍나무, 감나무 등을 심는 한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모래놀이터, 여러가지 모양의 놀이시설, 파고라 등이 설치된다.

또, 야영객의 안전을 위해 숲 주변에 1억여원을 들여 산불소화시설도 설치한다. 이에 따라 산림욕장을 제외한 오토캠핑장 및 야영장, 네이처스포츠 등은 오는 11월 한 달 간 임시휴장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야영장 홈페이지에는 컴퓨터를 켜기가 무섭게 예약이 완료됐다며 음모론까지 제기할 정도로 이용객들의 볼멘소리가 많다"며 "많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들이며 더 나은 시설로 지역민을 찾을 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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