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갤러리 201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서예가 김숙례(66)씨의 열 번째 개인전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갤러리 201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글, 한글'을 주제로 운영, 김숙례씨의 한글 서예를 녹여낸 작품 '비를…', '난향중' 등 20여 점이 소개된다.
그는 궁체를 근간으로 한 기존 서예와는 다른 소자서, 여백, 문학적 함축성을 담는 자신만의 필체로 짧은 글귀에 고민과 감성을 담아내는 작품 활동을 해왔다.
한편, 김숙례 씨는 울산 출생으로 경희대학교(문리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5년 울산서도회에 입회한 후 현재까지 개인전을 비롯 그룹·단체·초대전 등 340여회 출품해 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