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제17회 봉계 황우쌀축제가 3일 개막했다.
울주군 두북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쌀 생산지인 울산 울주군 두서면 복안리 신기마을 황금들녘에서 도시민과 농업인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황우쌀 홍보와 함께 벼 베기, 탈곡, 통나무 자르기, 투호놀이, 고구마 굽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노래자랑, 막걸리 빨리 마시기, 훌라후프 돌리기, 잉어와 장어잡기 등도 운영됐다. 부대행사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향토음식점, 시식회 등이 마련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봉계 황우쌀은 울주군 두동·두서면 한우 사육 농가의 퇴비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로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