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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출 침체 지속…전년 대비 35% 감소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10-02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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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울산 수출 전년동월 대비 35.6% 감소 49억 5000만 달러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지역 수출실적이 폭락했다.

2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울산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5.6% 감소한 49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80억 달러대 수출 기록에 견주면 반토막 수준이다.

자동차(7.9%), 자동차 부품(2.3%)의 수출은 증가세였으나 석유제품(-50.9%), 석유화학제품(-51.8%), 선박(-57.2%) 수출이 크게 부진해 총 수출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이 각각 50.9%, 51.8% 감소했으며 수출물량 또한 각각 7.4%, 30.6% 줄었다.

반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자동차(7.9%) 및 자동차 부품(2.3%)은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국별로는 중남미(50.5%)를 제외한 아시아(-34.2%), 북미(-19.2%), 유럽(-38.6%), 중동(-1.6%)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이같은 하락세 지속은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경기 위축으로 석유제품 및 화학제품 수출이 일년전에 비해 절반 이상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심준석 울산지역본부장은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국제유가와 중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울산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운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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