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남구는 전자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한번에 신청·발급받을 수 있도록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남구는 지난 17일 울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발급서비스는 전자여권을 신청하면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신청서, 사진 1매, 수수료(8,500원)를 민원창구에 제출하면 4일후 여권과 함께 받을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라 외국에 체류하면서 해당국가의 운전면허증을 받지 않고도 1년 동안 운전을 할 수 있는 증명서로 협약에 가입한 국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남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전자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을 위해서는 구청과,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을 각각 따로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에 정부 3.0 기관협업을 통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